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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부족으로 경관을 해치고 사고를 부르는 방치된 농기계▲ 경작지에 방치된 농기계 (사진 제공=직접촬영) 농민들이 사용하는 고가의 농기계는 사용관리를 잘하면 내용년수 이상 사용할 수 있고 고장이 나면 농협이 운영하는 농기계수리센터에서 무상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수리할 수 있다. 자동차를 고장 없이 오래도록 타고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윤활유를 교환하고 타이어를 점검하듯이 고가의 장비인 농기계도 항상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여야 한다. 농기계를 야외에 방치하면 농기계에 녹이 슬어 수명이 단축되고 수리 비용이 증가하므로 농기계 보관창고에 보관하고 창고가 없으면은 최소한 햇빛과 비를 막을 수 있는 가림막이나 덮개로 덮어주어야 하는데 농민들의 관심 부족으로 경작지나 도로변에 방치되어 녹슬어 가고 있어 주위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는 폐농기계 수거 활동을 통해 사용할 수 없는 방치된 농기계를 수거하여 처리하기도 하는데 그 이전에 농민들 스스로가 고가의 농기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야외에 방치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특히 경운기나 트랙터 등을 도로에 무단 방치하여 사고를 유발하는 행위는 있어서는 안 된다. 충주시 산척면에서 만난 농업인 최 모 씨는 “야간에 길가에 세워둔 경운기를 추돌할 뻔한 일이 있었는데 길가에 방치한 농기계로 인하여 귀한 생명을 잃을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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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대표 관광지 충주댐 치수능력증대 건설공사 지연으로 관광객 발길 끊겨▲ 충주댐 치수능력증대 건설공사 현장 사진(사진=직접촬영) 충청북도 충주시 종민동 소재 충주댐 왼쪽에서 2015년 3월부터 시작하여 2018년 12월까지 완공 예정이었던 충주댐 치수능력증대 건설공사는 한때 공사가 중단된 적도 있었으나 지금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충주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다. 충주댐 치수능력증대 건설공사는 대림산업이 시행하고 있으며 여름철 초대형 태풍으로 인한 홍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3개의 수로터널과 6개의 수문을 새로 설치하는 건설공사이다. 충주댐 치수능력증대 공사로 인하여 드라이브코스였던 충주호수로는 돌을 실어나르는 대형 트럭에 빼앗겼고 공사장 주변으로 설치한 가림막 때문에 충주호를 찾는 관광객은 시원한 호수 대신에 가림막만 보고 가야 하니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어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 ▲ 충주댐인근 충주호수로 둘레길 사진(사진=직접촬영) 충주댐에서 마즈막재까지 이어지는 둘레길은 외지인들의 트레킹 코스로 자주 찾는 곳이지만 대형트럭의 분진과 가림막으로 말미암아 요즘은 기피하는 장소가 돼버린 지 오래되었다. 충주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인 최모씨는 “충주댐은 충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였는데 치수공사로 인해 관광지 이름을 잃어가고 있다”며 충주댐 치수능력증대 건설공사가 하루빨리 마무리 되어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했다.